제대동맥도관 삽입 길이의 측정을 위한 새로운 공식과 기존의 방법 간의 비교

제대동맥도관 삽입 길이의 측정을 위한 새로운 공식과 기존의 방법 간의 비교

Comparison of Dunn's graph and Wright's formula for measuring umbilical arterial catheter insertion length

(포스터):
Release Date : 2013. 10. 18(금)
Se Ra Min¹, Sung-Hee Cheon², Hyeon-Soo Lee³
Pediatric Department, Kangwon National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민세라¹, 천성희², 이현수³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Abstract

Purpose: 제대동맥도관 삽입은 고위험 신생아 치료의 기본적 술기이다. 도관의 위치는 신속하고 정확히 안전한 위치인 T6-9에 위치되어야 하며, 부적합한 위치에 삽입되었을 경우, 불필요한 술기의 반복적 노출에 의한 술기의 지연 및 감염의 위험성에 노출되게 되며, 부정맥이나 고혈압, 혈전 및 하지 혈관 수축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제대동맥도관의 길이 측정의 기준이 되어온 Dunn\'s graph 와 새로이 제시된 Wright\'s 공식에 의한 도관 길이 측정의 정확도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Methods: 제대동맥도관 삽입 길이 측정에 있어 2012년 2월부터 7월까지 강원대병원 NICU에 입원한 신생아 59명에 대해 Dunn\'g graph를 적용하였으며, 2012년 8월부터 2013년 1월까지 입원한 신생아 60명에 대해 Wright 공식을 적용하였다. 도관의 tip이 T6-T9에 위치하였을 경우를 정위치로, T5 이상에 위치한 경우를 상방위치로, T10 이하에 위치한 경우를 하방위치로 정의하였으며, 도관의 tip이 정위치, 상방 및 하방에 위치한 경우로 나누어 두 군 간의 tip의 위치를 비교 분석하였다. Results: 두 군 간의 성별 및 제태주령, 출생체중에는 통계학적 차이는 없었다. 전 신생아에 있어 도관의 tip이 정위치에 위치된 경우는 Dunn 군에서 59%, Wright 군에서 82%로 Wright 공식을 적용한 신생아에서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특히 도관의 tip이 T7-8에 위치한 경우는 Dunn 군에 비해 Wright 군에서 2배 높게 나타났다. 출생체중 별로 비교하였을 시, 저체중아 군에서 두 방법 간의 유의있는 차이를 보였으며, Wright 공식을 적용한 저체중아에서 Dunn\'s graph를 적용한 저체중아에 비해 정위치에 위치한 경우가 4배 높게 나타났다. 도관의 tip이 하방 및 상방에 위치한 경우는 두 방법 간에 통계학적 차이는 없었다. Conclusion: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제대동맥도관 삽입 길이 측정에 있어 Wright 공식의 임상적 적용은 신생아에 있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제대동맥도관 시술의 성공에 유용하리라 사료된다.

Keywords: 제대동맥도관, Wright 공식,